
23일 외신에 따르면 ‘배트맨’ 시리즈의 최신작인 영화 ‘다크 나이트'의 유럽 시사회 참석차 런던을 방문 중이던 베일은 22일 호텔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누이를 폭행한 혐의로 런던 경찰에 체포됐다가 4시간 만에 풀려났다.
경찰은 “34세의 남성이 9월 경찰에 재출석하는 조건으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말했다. 이같은 답변은 영국 경찰이 유명인사에 대한 뉴스를 확인해줄 때 흔히 쓰는 방식이다.
하지만 베일의 대변인은 “베일은 어머니와 누이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서에 자발적으로 출석해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했다”며 “베일은 어떤 혐의점 없이 경찰서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앞서 베일의 어머니와 누이는 지난 20일 밤 호텔에서 자신들을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런던에서 110마일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베일의 누이 샤론은 “가족 문제”라며 언급하기를 꺼렸다.
크리스천 베일이 주인공 배트맨 역을 맡고 올해 초 사망한 배우 히스 레저가 조커 역을 맡은 영화 ‘다크 나이트’는 지난주 북미지역에서 개봉해 1억5840만달러로 미국에서 사상 최대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흥행 대박을 터뜨렸을 뿐만 아니라 평단과 관객으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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