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섭다. 소름끼친다. 악당이라기 보다는 악마에 가까운 조커는 영화 속 캐릭터로서는 매혹적이다. 상식과 이성, 양심과 감정이 통하지 않는 궁극의 악당에 관객은 열광해 왔다. 히스 레저는 벌써부터 아카데미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조커는 역대 최고 악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조커와 견줄만한 지능적이고 섬뜩한 희대의 악당으로는 누가 있을까?

탁월한 지식, 완벽한 매너를 갖춘 노신사이지만 육신을 먹는 엽기 연쇄살인마. 미국영화협회가 선정한 영화 100년상 ‘최고의 악인’ 1위에 오른 인물이다.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가장 최근의 사이코 연쇄 살인마다. 동전 던지기로 살인을 결정하는 등 무표정한 얼굴에 촌스런 헤어스타일은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유발한다.

성서에 나오는 ‘7가지 죄악’을 근거로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명씩 잔인하게 살인 행각을 벌이는 연쇄 살인범. 그를 뒤쫓는 형사까지 게임에 끌어들이며 시험을 즐긴다.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가를 감금하한 채 사이코적 광기를 보이는 스토커이자 살인마. 케시 베이츠는 이 역으로 1990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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