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 연예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전날(4일) 있었던 대한민국 영화제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에 나선 가수 빈의 의상이 너무 야했다는 것입니다. "빈 채연 동영상" 등은 어제 하루종일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옆을 위부터 아래까지 트고 X자로 엮은 빈의 의상은 제가 보기에도 참 민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천박하다', '싸구려같다' 등의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느낌이나 판단이 다르겠지만, 제가 볼 때 화제가 된 빈의 모습은 섹시한 게 아니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섹시함'은 야하기만 하지 않고 우아함까지 갖춰야 섹시하게 보이거든요.
노출 의상으로서 섹시함을 보여주려 한다면, 적당히 드러내고 절대 지나치지 말아야 합니다.
▼ 아래의 오른쪽 사진은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가 예전에 입었던 드레스로 왼쪽 빈의 의상과 컨셉은 비슷합니다. 옆에 트임이 있어 옆구리 살이 노출되고 금색핀으로 이었습니다. 또 드레스 아래쪽은 그냥 쭉 찢어져서 다리를 길게 내보이고 있죠. 이 드레스는 아주 섹시하다는 평을 받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검은색과 금색핀의 조화가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참고]역대 최고 드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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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컨셉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입니다. 팝계에서도 제니퍼 로페즈부터 비욘세, 브리트니, 심지어 이바 등 힙합가수까지 모두들 뮤직비디오나 공연에서 섹시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연예인들뿐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섹시하다"는 말을 칭찬으로 여기고 있죠.
모두가 '섹시'를 추구하고 있는 지금, SEXY(섹시)와 SKANKY(천박)를 구분해야 합니다. SEXY와 SKANKY는 아주 작은 차이로 인해 결정됩니다. 절대 지나치지 말하야 한다는 것!
제가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인 '도전 슈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에서도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를 비롯한 패션 전문가들은 "섹시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이패션(high fashion)의 섹시와 플레이보이지나 핀업걸 식의 섹시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아래의 왼쪽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오른쪽은 노출 의상으로 유명한 릴킴입니다. 누가 SEXY이고 누가 SKANKY인지는 아시겠죠?
가슴을 살짝 가린 스타일에 역시 치마 밑부분이 찢어져 다리를 드러내는 비슷한 스타일의 드레스인데, 릴킴의 저 가슴은 정말 너무 부담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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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브리트니 스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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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정말 난감한데요..ㅡ,.ㅡ;;
2005/12/06 13:31SEXY와 SKANKY의 차이를 확연히 보여주는 사진이군요~
2005/12/0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