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의 영화관 시네코아가 경영상의 이유로 오는 6월 30일 문을 닫는다.
시네코아는 24일 밤 홈페이지(www.cinecore.co.kr)를 통해 “코아아트홀에서 출발해 제3세계 영화, 예술 영화 등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들을 상영하고자 노력했던 시네코아가 경영상의 이유로 2006년 6월30일 자로 폐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시네코아 5개 관 가운데 2개 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디영화 전용관인 스폰지하우스는 ‘스폰지하우스 종로’로 계속 남고, 나머지 3개관은 완전 폐관된다. 시네코아 측은 “멀티플렉스에 밀려 극장 문을 닫게 됐지만 시네코아는 대중에게 예술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1997년 문을 연 시네코아는 10년 만에 전신인 코아아트를 따라 문을 닫게 됐다. 시네코아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코아아트 역시 지난 1989년 문을 연 이래 소규모 예술영화관의 대표로 자리매김했지만 경영상의 이유로 2004년 폐관됐다. 시네코아는 그동안 상업영화와 예술영화를 함께 상영하는 등 코아아트의 빈자리를 메우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충족시키는 극장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시네코아는 또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회원들의 적립 포인트 소진을 위해 ‘내 인생의 영화 시네코아’ 기획전을 마련한다. ‘그녀에게’ ‘이터널 선샤인’ ‘형사’ ‘파이란’, ‘밝은 미래’, ‘여자, 정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고’ 등 코아아트홀과 시네코아를 통해 개봉돼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영화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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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소식이네요
2006/04/25 17:25자주는 아니지만 몇번 봤던 곳인데
너무 아쉬워요~ 최근에 <메종 드 히미코>를 봤었는데..
2006/04/26 01:26그건 스폰지하우스거라서 계속 되겠지만요. 코아아트 없어질때도 너무 아쉬웠었죠.
두 극장 다 관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