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CoolHot



2005년 11월 엄마와 둘이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다녀왔다.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동남아인데다, 세계 불가사의의 문화유적지이다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도 매년 많이 찾고 있고 요즘 앙코르와트 관광에 관한 기사도 쏟아지고 있다. 문득, 내 컴퓨터 하드에서 썩고 있는 많은 사진들이 아까워졌다.

예전 이 블로그에서 앙코르와트에 대한 간략한 여행기를 남긴 적이 있는데, 이번엔 각 장소별 사진을 올려본다.


이게 바로 앙코르와트 전경~!! 연꽃이 핀 아름다운 인공호수를 둘레로 사방 1km에 걸쳐 축조된 아름다운 석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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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국명 'KINGDOM OF CAMBODIA'인 캄보디아의 국기. 캄보디아를 찾는 관광객들 대부분은 바로 앙코르와트 때문일 것이다. 현재 전세계에 캄보디아를 대표할뿐만 아니라, 크메르민족(캄보디아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앙코르와트는 1993년 제정된 국기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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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문(?)을 통과한 뒤 가까이서 본 앙코르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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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를 비롯 여러 건축물을 장식하고 있는 무희 '압살라' 부조.  역시 인도 조각처럼 가슴은 풍만하고 굴곡이 진 아름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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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의 긴 회랑. 벽면에는 인도 신화의 다양한 이야기가 조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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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궁'에서 웨딩촬영하는 것처럼 캄보디아인들은 여기서 결혼 사진을 찍나보다. 신랑도 흰색 옷을 입는 게 특이해 보였다. 그리고 어느 나라에서나 마주치게 되는 갓 결혼한 신랑신부들은 볼때마다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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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의 큰 문을 들어서서 안에 들어가면 올라가야 할 고지가 있다. 이것이 바로 그 악명높은 가파른 계단. 계단의 폭이 좁고 경사가 커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수준이 아니라 기어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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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두 발, 두 손을 모두 계단에 짚고 동물처럼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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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려올 때 역시 만만치 않다. 심지어 옆에 내려가는 것을 돕기 위한 밧줄도 있을 정도다. 이런 위험 때문인지 이 곳에 오르기를 포기하는 어르신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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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에 올라가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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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신전 건축의 검은 빛은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며 폐허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신비한 매력을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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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준으로 볼 때 유적지를 마음대로 밟고 오르내리고 하는 게 조금 이상하고 불경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아직 앙코르와트는 그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거의 모든 것을 다 열어놓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이 앙코르와트를 탐험가 마냥 여기저기 오느내리고 들락날락하고 돌아다녔다. 무척 무더운 날씨지만, 이 위에서만큼은 바람이 불어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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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외출의 유혹 l 2007/03/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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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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