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CoolHot



올여름은 맨, 맨, 맨, 맨들의 잔치였다. 아이언맨과 배트맨, 헐크와 핸콕 등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극장가를 휩쓸었다. 이 가운데 ‘다크 나이트’는 블록버스터다운 오락성보다는 어둡고 철학적인 색채를 띠었지만, 그 어떤 슈퍼히어로물보다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수많은 관객을 열광시켰다. ‘어린이 취향’이라는 딱지를 완전히 떼버린 슈퍼히어로물은 당분간 전성시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슈퍼히어로, 극장 제패하다

최근의 슈퍼히어로 붐은 ‘스파이더맨’으로부터 시작됐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은 2002년 1편의 대성공에 이어 2004년, 2007년 선보인 속편들이 박스오피스 대성공을 거두며 인기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미국에선 ‘다크 나이트’를 제외하고 슈퍼히어로물 흥행 상위 3개를 스파이더맨 1∼3편이 차례로 차지하고 있다. 또 ‘스파이더맨’ 1편의 성공은 배트맨, 슈퍼맨, 헐크 등 다른 캐릭터의 재탄생을 도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 ‘스파이더맨 3’는 관객 500만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는 슈퍼히어로의 활약이 더욱 빛났다. ‘아이언맨’ ‘다크 나이트’ ‘인크레더블 헐크’ 등 만화 원작의 슈퍼히어로물뿐 아니라 불량 슈퍼히어로 ‘핸콕’, 전통 슈퍼히어로물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슈퍼히어로’ 등 새로운 타입의 영화도 나왔다.

흥행 역시 더욱 커졌다. 미국에서는 4월 말 개봉한 ‘아이언맨’이 3억17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상반기를 강타하더니 7월 개봉한 ‘다크 나이트’는 시작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개봉일부터 미국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최근 티켓 판매 5억달러(5762억원)를 돌파하며 ‘타이타닉’에 이어 역대 흥행 영화 2위에 올랐다. 또 ‘다크 나이트’를 비롯 ‘아이언맨’ ‘핸콕’ ‘인크레더블 헐크’ ‘헬보이 2’ 등 올여름 개봉한 슈퍼히어로 영화들은 미국 시장에서만 10억달러(1조1525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아이언맨’은 관객 431만명을 동원했으며 ‘핸콕’은 270만며으 ‘인크레더블 헐크’도 100만명을 넘었다. 특히 국내에도 ‘다크 나이트’ 열풍이 불어 지난 8월 7일 개봉 이후 지난주까지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주말 3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고뇌하는 영웅, 어둠에 반하다

악을 물리치고 시민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들은 요즘 고뇌가 많아졌다. 작년 ‘스파이더맨 3’는 검은 스파이더맨을 등장시켜 스파이더맨의 어두운 내면을 보여줬으며, 엑스맨, 헐크 등도 어둠의 색채를 띠고 있다. 그리고 그 정점에 있는 ‘다크 나이트’는 최강의 악인 조커를 등장시켜 여느 스릴러 못지않은 무거운 분위기와 주제를 담았다.

이 같은 ‘다크 나이트’가 흥행에 대성공하자 할리우드는 이제 어두운 캐릭터의 슈퍼히어로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맨’의 대표명사 자리를 배트맨에 빼앗길 위기에 처한 슈퍼맨도 어둠의 색채를 띨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슈퍼맨 리턴즈’가 흥행에 실패하자 속편 계획을 접었던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슈퍼맨 시리즈를 새롭게 재가동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슈퍼맨 시리즈를 한층 어두운 캐릭터와 무거운 내용으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크 나이트’에서 악인 조커의 캐릭터와 고 히스 레저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면서 악인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스파이더맨’ 제작사인 소니는 최근 ‘스파이더맨 3’에 등장했던 악인 캐릭터 베놈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크 나이트’의 후속편을 기획하는 워너브러더스는 벌써 배트맨의 다음 적을 조니 뎁으로 점찍었다. 워너브러더스는 크리스천 베일의 상대역이자 배트맨의 다음번 악당인 리들러 역으로 조니 뎁을 캐스팅한다는 계획이다.

# 슈퍼히어로는 계속된다

할리우드는 아직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은 코믹북 캐릭터의 영화화도 속속 계획 중이다. 우선, 마블의 대표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은 4편이 선보일 예정이며, 또 다른 마블 캐릭터들인 ‘아이언맨’ ‘엑스맨’의 후속편도 내년 이후 개봉된다. 이 밖에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의 캐릭터도 코믹북에서 새로이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여기에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팬서 등 마블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어벤저스’까지 제작 계획이 잡혀있다.

슈퍼맨과 배트맨을 보유하는 DC코믹스의 또 다른 캐릭터들도 영화로 만들어진다. ‘다크 나이트’의 성공에 고무된 워너브러더스는 원더우먼, 플래시, 그린 랜턴, 그린 애로우 등 DC코믹스 캐릭터를 영화화할 계획이다. 또 마블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저스’처럼 DC코믹스의 스타 캐릭터를 연계하는 방식도 고려되고 있다.

‘다크 나이트’의 국내 배급을 맡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남윤숙 이사는 “어렸을 때부터 코믹북의 팬이었던 미국인들은 성인이 돼서도 익숙한 콘텐츠인 슈퍼히어로물에 열광하고 있다”며 “게다가 영화는 코믹북보다 작품이 더욱 업그레이드돼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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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8/09/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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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다크 나이트’의 미국 내 흥행 기세가 무섭다. ‘배트맨 비긴즈’ 속편인 ‘다크 나이트’는 지난 18일 개봉일부터 연일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수립해 가고 있다. 

 ‘다크 나이트’의 놀라운 성적은 과거보다 전체적으로 티켓 가격이 오른 것과 티켓 값이 비싼 아이맥스 상영관이 더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다크 나이트’는 경쟁 작품 중 하나인 ‘스파이더맨 3’보다 아이맥스 개봉관이 10개 더 많다. 하지만 이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다크 나이트’의 성적은 놀랍기만 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역시 놀라움을 표시했다. 놀란 감독은 최근 일본 도쿄 프리미어에서 “큰 스케일의 영화를 만들면 관객이 많기를 바라게 된다. 하지만 이 정도로 성공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다크 나이트’가 세운 박스오피스 기록을 점검해 봤다.

▲ 개봉일인 지난 18일 6710만달러를 기록, ‘스파이더맨 3’를 제치고 최대 오프닝 기록과 금요일 최고 기록, 그리고 1일 최고 기록을 세웠다.

▲ 개봉 5일 만에 2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006년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이 8일 만에 달성한 기록을 깬 것이다. 한편 ‘다크 나이트’의 전작인 2005년작 ‘배트맨 비긴즈’는 2억 달러는 넘기는 데 무려 네달이 걸렸다.

▲ 개봉 6일 만에 전작인 ‘배트맨 비긴즈’ 시리즈의 최종 스코어를 제쳤다.

▲ 히스 레저의 고향인 호주에서는 오프닝만으로도 ‘배트맨 비긴즈’의 최종 스코어를 뛰어 넘었다.

▲ 개봉 첫주말 1억5840만달러를 기록,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개봉 10일 만에 3억달러를 돌파해 3억142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올해 개봉작 중 2위에 올라 1위 ‘아이언맨’을 바싹 추격하고 있다.

▲ 개봉 2주차 주말 7540만달러를 기록, 2004년 7220만달러의 ‘슈렉2’를 제치고 개봉 2주차 최고 기록을 세웠다.

▲ 3억달러를 넘긴 ‘다크 나이트’의 다음 목표는 43일 만에 4억달러를 넘긴 ‘슈렉2’의 기록이다. 워너 브러더스는 18일 만에 이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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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8/07/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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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소름끼친다. 악당이라기 보다는 악마에 가까운 조커는 영화 속 캐릭터로서는 매혹적이다. 상식과 이성, 양심과 감정이 통하지 않는 궁극의 악당에 관객은 열광해 왔다. 히스 레저는 벌써부터 아카데미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조커는 역대 최고 악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렇다면 조커와 견줄만한 지능적이고 섬뜩한 희대의 악당으로는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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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소니 홉킨스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

탁월한 지식, 완벽한 매너를 갖춘 노신사이지만 육신을 먹는 엽기 연쇄살인마. 미국영화협회가 선정한 영화 100년상 ‘최고의 악인’ 1위에 오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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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르비에 바르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시거)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가장 최근의 사이코 연쇄 살인마다. 동전 던지기로 살인을 결정하는 등 무표정한 얼굴에 촌스런 헤어스타일은 극도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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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스페이시 (‘세븐’의 존 도우) 

성서에 나오는 ‘7가지 죄악’을 근거로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명씩 잔인하게 살인 행각을 벌이는 연쇄 살인범. 그를 뒤쫓는 형사까지 게임에 끌어들이며 시험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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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시 베이츠 (‘미저리’의 애니 윌크스)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가를 감금하한 채 사이코적 광기를 보이는 스토커이자 살인마. 케시 베이츠는 이 역으로 1990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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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8/07/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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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의 후속작 ‘다크 나이트’는 이전의 슈퍼히어로 영화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배트맨의 묵직하고 클래식한 검은색 수트는 화려한 원색 수트의 다른 영웅들과 다르다는 것을 상징하는 듯하다. 원작은 코믹북이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런 류의 영화 공식을 모두 깨고 어둡고 복합적인 주제를 담은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그 결과 ‘다크 나이트’는 슈퍼히어로 액션영화의 옷을 입은 범죄드라마 또는 스릴러물로 완성됐다. 그리고 그 정점엔 ‘슈퍼히어로’ 배트맨에 맞서는 ‘슈퍼빌리언’ 조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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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는 배트맨에게 “너는 나를 완성시켜”라고 말한다. 조커를 불멸의 악당으로 거듭나게 한 것이 배트맨이듯, 영화 ‘다크 나이트’ 역시 조커가 있기 때문에 명품 스릴러로 완성될 수 있었다. 조커는 기존의 악당 캐릭터로 분류되기 힘들다. 하얗게 분칠한 얼굴에 찢어진 입과 빨간 립스틱, 낄낄거리는 목소리로 “왜 그렇게 심각해?”라고 묻는 그는 괴이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조커는 여느 악당들처럼 탐욕도 복수심도 대의명분도 없는 인물이다. 또 결정적인 순간에 방심하거나 허점을 드러내는 나약한 악당이 아니라 배트맨을 뛰어넘을 정도로 치밀하고 지능적이다.

팀 버튼 감독의 1989년 ‘배트맨’에서 잭 니컬슨이 맡은 조커는 그로테스크하지만 유머러스한 악당이었으며, 그의 본래 이름은 물론 조커가 된 사연이 존재했다. 하지만 ‘다크 나이트’속 조커는 실제 이름도 정체도 드러나지 않는다. 인간이되 인간적 면모가 제거된 그는 순수 악 그 자체다. 그는 마치 신화 속 ‘파괴의 신’처럼 사람들의 윤리성을 시험하기도 하고, 사회를 무정부와 혼돈의 상태로 이끈다. 조커는 또 합리적인 도덕률을 지닌 배트맨과 검사 하비 덴트를 시험하면서 고도의 심리전으로 ‘영웅’을 타락시키고자 한다. 이를 통해 조커는 선과 악은 언제나 뒤집을 수 있음을 증명하려고 한다. 배트맨과 조커, 또는 하비 덴트와 조커 등 영화 속 선과 악, 악당과 영웅의 구분은 확실하지만, 그 경계는 줄 위를 걷는 것처럼 아슬아슬하다. 관객은 슈퍼히어로가 악당을 무찌르는 데서 오는 통쾌함 대신 혼돈, 절망, 불안을 느낀다.

사실 배트맨은 그 어떤 슈퍼히어로보다 현실에 발을 붙인 캐릭터다. 그는 초능력 대신 딱딱한 수트를 입고 맨몸으로 싸울 뿐이다. 스파이더맨의 속도와 헐크의 괴력, 아이언맨의 미사일이 있었다면, 이 같은 만화적 설정에서 이들 슈퍼히어로들은 겨우 인간에 불과한 조커를 간단하게 해치웠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커는 이 같은 물리력 힘이 아니라 머리와 도덕으로 제압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섬뜩하다. 현실과 고딕풍이 혼재된 암울한 고담시는 몽환적이고 세기말적 분위기를 내는 동시에 9.11 이후 테러 공포에 떠는 현대의 세계를 반영한다.

이 같은 조커를 완벽하게 연기한 이는 지난 1월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뜬 배우 히스 레저다. 과연 이 조커가 ‘브로크백 마운틴’의 무뚝뚝하면서도 섬세한 카우보이와 동일 인물인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그의 연기는 파격적이다. 조커 역을 연기하기 위해 히스 레저는 한달간 호텔에서 혼자 생활하며, 캐릭터의 몸짓과 목소리, 심리를 연구했다. 그는 일기를 쓰며 조커의 생각과 느낌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 끝에 그는 잭 니컬슨과 다른 그만의 조커를 완성할 수 있었다. 영화가 끝난 뒤 ‘히스 레저를 추모하며’라는 엔딩 크레딧을 보면 이 배우의 요절이 더욱 아쉬워진다. 영화는 앞서 개봉한 미국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으며 박스오피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히스 레저의 죽음과 그의 조커 연기 때문에 조커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다른 캐릭터들 역시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한다. 두 번째로 배트맨 연기를 맡은 크리스천 베일은 젠틀한 브루스 웨인과 고독한 영웅 배트맨 두 가지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또 고든 역의 게리 올드먼, 선과 악의 경계를 넘는 하비 덴트 역의 아론 에크하트, 그리고 모건 프리먼, 메기 질렌할 등이 제 역할을 다 한다. 8월 6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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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8/07/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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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헐크,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관객을 열광시키는 슈퍼히어로 중에서 가장 강력한 ‘놈’은 누구일까?

 최근 포브스 인터넷판은 박스오피스 성적만을 두고 봤을 때 지금까지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이 가장 강력한 슈퍼히어로라고 밝혔다.

 포브스는 ‘가장 강력한 슈퍼히어로’를 산출하기 위해 1978년부터 개봉된 슈퍼히어로 영화의 전세계 최종 박스오피스 성적을 집계했다. 여기에 물가 상승을 반영했으며 캐릭터가 아닌 배우별로 영화의 성적을 합산해 평균을 냈다. 또 여기에는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최종 스코어가 나오지 않은 ‘다크 나이트’는 빠졌다.

 포브스 집계 결과, 토비 맥과이어가 맡은 피터 파커, 즉 스파이더맨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세 편이 나왔으며 전세계적으로 평균 9억1000만달러를 벌어들여 ‘최강의 슈퍼히어로’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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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는 전설적인 슈퍼히어로인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차지했다. 리브는 1978년부터 다섯 편의 슈퍼맨 영화에 출연했지만 포브스는 전세계적으로 개봉한 1978년의 ‘슈퍼맨’만 집계했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결과 ‘슈퍼맨’은 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6년 브랜든 루스의 ‘슈퍼맨 리턴즈’보다 두 배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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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키튼이 연기한 배트맨이 3위를 차지했다. 마이클 키튼은 고담시의 외로운 영웅 역을 맡아 1989년부터 배트맨 역을 맡았다.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은 평균 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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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위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5억6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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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발 킬머의 배트맨(5억3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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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는 휴 잭맨 등의 엑스맨( 4억4000만달러) 휴 잭맨 등이 그대로 출연하는 엑스맨 시리즈의 후속편인 '엑스맨 오리진스: 울버린'은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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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는 브랜든 루스의 슈퍼맨(4억1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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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는 크리스천 베일의 배트맨으로 4000만달러로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크리스천 베일이 처음 배트맨 역을 맡은 ‘배트맨 비긴즈’만의 기록이다. 올 여름 전세계 개봉 예정인 ‘다크 나이트’의 기록까지 합산하다면 순위는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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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는 ‘배트맨과 로빈’에 출연한 조지 클루니의 배트맨. 이 영화는 배트맨 시리즈 중 최저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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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는 제시카 알바 등의 판타스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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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8/07/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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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8/07/28 19:11



7월은 <놈놈놈>과 <님은 먼곳에>의 세상이었다. 모두 시사회 이전부터 무척 궁금하고 기대했던 영화들이었다. 이젠 8월 개봉작들이 기다려진다. 개인적으로 세 편의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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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크리스찬 베일, 히스 레저, 아론 에크하트,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모건 프리먼, 메기 질렌할
개봉: 8월 6일

악의 도시 고담시를 배경으로 절대영웅 배트맨(크리스찬 베일)과 영원한 숙적 조커(히스 레저)의 운명을 건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말이 필요 없는 8월 최고 기대작이 아닐까? 히스 레저(조커) 때문에라도 꼭 보겠다는 팬들이 많다.
이미 개봉한 미국에서는 개봉주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기록했으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로튼토마토'에서는 95%의 신선도 평점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시사회에서 본 '다크 나이트'는 결코 가볍지 않은, 묵직하고 무겁고 고전적인 블록버스터였다. 판타스틱4와는 비교도 안 되고, 도망다니는 불운한 슈퍼히어로 헐크나, 검은 스파이더맨의 등장으로 가장 어두운 분위기였다는 스파이더맨3 등도 이에 비하면 가벼워 보일 정도. 게다가 히스 레저의 기이하고 섬뜩하고 그로테스크한 조커 연기는 역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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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E (W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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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월트디즈니 픽처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감독: 앤드류 스탠튼
목소리 출연: 벤 버트, 프레드 윌러드, 제프 갈린
개봉: 8월 6일

꺄악~~ 픽사다~
"픽사"라는 이름만으로도 꼭 봐야할 것 같다. 픽사는 지금까지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다.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그리고 작년의 <라따뚜이>까지. 참고로 '로튼토마토'에서 <월-E>의 평점은 96%의 신선도를 기록중이다.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열차를 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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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류승완
배우: 임원희, 공효진, 박시연, 황보라, 류승범
개봉: 8월 14일

최정예 비밀요원 다찌마와 리가 사라진 일급 기밀 문서를 찾기 위해 세계 전역을 넘나들며 펼치는 전격 첩보전.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부터 "풋" 웃음이 나왔다. "악인이여 지옥행 열차를 타라"라니... 할리우드 영화 예고편의 엄청 폼잡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이후 예고편은 물론 티저포스터 등은 보기만 해도 왠지 너무 웃겼다. 코믹한 이미지이지만 진지한 얼굴의 임원희와 "잘생겼다" "오~ 쾌남" 등의 문구도 유머러스하다.

대학교 때 우연히 봤던 그 촌스럽고 웃기던 <다찌마와 리>가 그새 유명감독이 되버린 류승완 감독과 유명 배우가 되버린 임원희, 류승범과 함께 big budget movie로 재탄생된다. 과연 인기와 자본을 얻고 다시 태어난 이 영화는 어떤 느낌일까? 그당시 통했던 촌스런 웃음코드가 2008년에도 통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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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8/07/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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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을 무찌르는 ‘배트맨’ 역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천 베일이 가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베일은 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배트맨’ 시리즈의 최신작인 영화 ‘다크 나이트'의 유럽 시사회 참석차 런던을 방문 중이던 베일은 22일 호텔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누이를 폭행한 혐의로 런던 경찰에 체포됐다가 4시간 만에 풀려났다.

 경찰은 “34세의 남성이 9월 경찰에 재출석하는 조건으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말했다. 이같은 답변은 영국 경찰이  유명인사에  대한 뉴스를 확인해줄 때 흔히 쓰는 방식이다.

 하지만 베일의 대변인은 “베일은 어머니와 누이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서에 자발적으로 출석해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했다”며 “베일은 어떤 혐의점 없이 경찰서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앞서 베일의 어머니와 누이는 지난 20일 밤 호텔에서 자신들을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런던에서 110마일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베일의 누이 샤론은 “가족 문제”라며 언급하기를 꺼렸다.

 크리스천 베일이 주인공 배트맨 역을 맡고 올해 초 사망한 배우 히스 레저가 조커 역을 맡은 영화 ‘다크 나이트’는 지난주 북미지역에서 개봉해 1억5840만달러로 미국에서 사상 최대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흥행 대박을 터뜨렸을 뿐만 아니라 평단과 관객으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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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8/07/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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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시리즈인 영화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가 미국에서 개봉 첫주 사상 최대 흥행 성적을 내며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8일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다크 나이트’는 주말 박스 오피스 잠정 집계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1억5534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5월 ‘스파이더맨 3’가 세운 개봉 주말 흥행기록 1억5110만 달러를 넘어서는 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이다.

 ‘다크 나이트’는 또 개봉일 최대 흥행 기록도 세웠다. ‘다크 나이트’는 개봉일인 18일 6640만달러를 벌어들여 작년 5월 4일 ‘스파이더맨3’이 세운 5940만달러의 기록을 깼다.

 ‘다크 나이트’의 이같은 흥행 기록에 힘입어 주말 미 극장가는 전체 2억530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둬 지난 2006년 7월7일의 2억1840만 달러 기록도 깼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크리스천 베일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다크 나이트’는 지난 1월 사망한 배우 히스 레저의 유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개봉 전부터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조커’ 역을 맡은 히스 레저의 섬뜩한 악역 연기에 찬사가 쏟아졌다. 일부에서는 히스 레저를 벌써부터 아카데미 후보로 올려놓기도 했다.

 ‘배트맨 비긴즈’의 후속작인 ‘다크 나이트’는 국내에서는 8월 6일 개봉한다.

일일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다크나이트'. 이어 '스파이더맨3'(07.05.04), '캐리비안의 해적3'(07.05.04), 또 '스파이더맨3'(07.05.0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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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8/07/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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