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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4 슈퍼히어로 전성시대…어둠에 매혹되다
  2. 2008/07/27 역대 최강의 슈퍼히어로 무비는? (1)


올여름은 맨, 맨, 맨, 맨들의 잔치였다. 아이언맨과 배트맨, 헐크와 핸콕 등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극장가를 휩쓸었다. 이 가운데 ‘다크 나이트’는 블록버스터다운 오락성보다는 어둡고 철학적인 색채를 띠었지만, 그 어떤 슈퍼히어로물보다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수많은 관객을 열광시켰다. ‘어린이 취향’이라는 딱지를 완전히 떼버린 슈퍼히어로물은 당분간 전성시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슈퍼히어로, 극장 제패하다

최근의 슈퍼히어로 붐은 ‘스파이더맨’으로부터 시작됐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은 2002년 1편의 대성공에 이어 2004년, 2007년 선보인 속편들이 박스오피스 대성공을 거두며 인기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미국에선 ‘다크 나이트’를 제외하고 슈퍼히어로물 흥행 상위 3개를 스파이더맨 1∼3편이 차례로 차지하고 있다. 또 ‘스파이더맨’ 1편의 성공은 배트맨, 슈퍼맨, 헐크 등 다른 캐릭터의 재탄생을 도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 ‘스파이더맨 3’는 관객 500만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는 슈퍼히어로의 활약이 더욱 빛났다. ‘아이언맨’ ‘다크 나이트’ ‘인크레더블 헐크’ 등 만화 원작의 슈퍼히어로물뿐 아니라 불량 슈퍼히어로 ‘핸콕’, 전통 슈퍼히어로물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슈퍼히어로’ 등 새로운 타입의 영화도 나왔다.

흥행 역시 더욱 커졌다. 미국에서는 4월 말 개봉한 ‘아이언맨’이 3억17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상반기를 강타하더니 7월 개봉한 ‘다크 나이트’는 시작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개봉일부터 미국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최근 티켓 판매 5억달러(5762억원)를 돌파하며 ‘타이타닉’에 이어 역대 흥행 영화 2위에 올랐다. 또 ‘다크 나이트’를 비롯 ‘아이언맨’ ‘핸콕’ ‘인크레더블 헐크’ ‘헬보이 2’ 등 올여름 개봉한 슈퍼히어로 영화들은 미국 시장에서만 10억달러(1조1525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아이언맨’은 관객 431만명을 동원했으며 ‘핸콕’은 270만며으 ‘인크레더블 헐크’도 100만명을 넘었다. 특히 국내에도 ‘다크 나이트’ 열풍이 불어 지난 8월 7일 개봉 이후 지난주까지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주말 3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고뇌하는 영웅, 어둠에 반하다

악을 물리치고 시민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들은 요즘 고뇌가 많아졌다. 작년 ‘스파이더맨 3’는 검은 스파이더맨을 등장시켜 스파이더맨의 어두운 내면을 보여줬으며, 엑스맨, 헐크 등도 어둠의 색채를 띠고 있다. 그리고 그 정점에 있는 ‘다크 나이트’는 최강의 악인 조커를 등장시켜 여느 스릴러 못지않은 무거운 분위기와 주제를 담았다.

이 같은 ‘다크 나이트’가 흥행에 대성공하자 할리우드는 이제 어두운 캐릭터의 슈퍼히어로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맨’의 대표명사 자리를 배트맨에 빼앗길 위기에 처한 슈퍼맨도 어둠의 색채를 띨 것으로 보인다. 2006년 ‘슈퍼맨 리턴즈’가 흥행에 실패하자 속편 계획을 접었던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슈퍼맨 시리즈를 새롭게 재가동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슈퍼맨 시리즈를 한층 어두운 캐릭터와 무거운 내용으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크 나이트’에서 악인 조커의 캐릭터와 고 히스 레저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면서 악인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스파이더맨’ 제작사인 소니는 최근 ‘스파이더맨 3’에 등장했던 악인 캐릭터 베놈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크 나이트’의 후속편을 기획하는 워너브러더스는 벌써 배트맨의 다음 적을 조니 뎁으로 점찍었다. 워너브러더스는 크리스천 베일의 상대역이자 배트맨의 다음번 악당인 리들러 역으로 조니 뎁을 캐스팅한다는 계획이다.

# 슈퍼히어로는 계속된다

할리우드는 아직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은 코믹북 캐릭터의 영화화도 속속 계획 중이다. 우선, 마블의 대표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은 4편이 선보일 예정이며, 또 다른 마블 캐릭터들인 ‘아이언맨’ ‘엑스맨’의 후속편도 내년 이후 개봉된다. 이 밖에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의 캐릭터도 코믹북에서 새로이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여기에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팬서 등 마블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어벤저스’까지 제작 계획이 잡혀있다.

슈퍼맨과 배트맨을 보유하는 DC코믹스의 또 다른 캐릭터들도 영화로 만들어진다. ‘다크 나이트’의 성공에 고무된 워너브러더스는 원더우먼, 플래시, 그린 랜턴, 그린 애로우 등 DC코믹스 캐릭터를 영화화할 계획이다. 또 마블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저스’처럼 DC코믹스의 스타 캐릭터를 연계하는 방식도 고려되고 있다.

‘다크 나이트’의 국내 배급을 맡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남윤숙 이사는 “어렸을 때부터 코믹북의 팬이었던 미국인들은 성인이 돼서도 익숙한 콘텐츠인 슈퍼히어로물에 열광하고 있다”며 “게다가 영화는 코믹북보다 작품이 더욱 업그레이드돼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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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8/09/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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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헐크,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 관객을 열광시키는 슈퍼히어로 중에서 가장 강력한 ‘놈’은 누구일까?

 최근 포브스 인터넷판은 박스오피스 성적만을 두고 봤을 때 지금까지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이 가장 강력한 슈퍼히어로라고 밝혔다.

 포브스는 ‘가장 강력한 슈퍼히어로’를 산출하기 위해 1978년부터 개봉된 슈퍼히어로 영화의 전세계 최종 박스오피스 성적을 집계했다. 여기에 물가 상승을 반영했으며 캐릭터가 아닌 배우별로 영화의 성적을 합산해 평균을 냈다. 또 여기에는 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최종 스코어가 나오지 않은 ‘다크 나이트’는 빠졌다.

 포브스 집계 결과, 토비 맥과이어가 맡은 피터 파커, 즉 스파이더맨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세 편이 나왔으며 전세계적으로 평균 9억1000만달러를 벌어들여 ‘최강의 슈퍼히어로’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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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는 전설적인 슈퍼히어로인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차지했다. 리브는 1978년부터 다섯 편의 슈퍼맨 영화에 출연했지만 포브스는 전세계적으로 개봉한 1978년의 ‘슈퍼맨’만 집계했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결과 ‘슈퍼맨’은 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6년 브랜든 루스의 ‘슈퍼맨 리턴즈’보다 두 배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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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키튼이 연기한 배트맨이 3위를 차지했다. 마이클 키튼은 고담시의 외로운 영웅 역을 맡아 1989년부터 배트맨 역을 맡았다.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은 평균 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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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위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5억6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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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발 킬머의 배트맨(5억3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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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는 휴 잭맨 등의 엑스맨( 4억4000만달러) 휴 잭맨 등이 그대로 출연하는 엑스맨 시리즈의 후속편인 '엑스맨 오리진스: 울버린'은 내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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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는 브랜든 루스의 슈퍼맨(4억1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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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는 크리스천 베일의 배트맨으로 4000만달러로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크리스천 베일이 처음 배트맨 역을 맡은 ‘배트맨 비긴즈’만의 기록이다. 올 여름 전세계 개봉 예정인 ‘다크 나이트’의 기록까지 합산하다면 순위는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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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는 ‘배트맨과 로빈’에 출연한 조지 클루니의 배트맨. 이 영화는 배트맨 시리즈 중 최저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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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는 제시카 알바 등의 판타스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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