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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08 패리스 힐튼&비욘세, 톱스타 된 길은 달라 (1)


젊다. 섹시하고 아름답다. 어마어마한 재산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셀러브리티다.

26세 동갑내기인 세계적 스타 패리스 힐튼과 비욘세가 각각 7일, 8일 나란히 방한했다. 이들은 대중에게 인기 많은 당대 최고의 스타라는 공통점을 지녔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사뭇 다르다. 팝가수 비욘세가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착실히 커리어를 쌓으며 톱스타에 올랐다면, 패리스 힐튼은 ‘파티걸’과 ‘할리우드의 악동’ 이미지로 끊임없이 가십을 만들어내며 스타가 됐다.

◆패리스 힐튼, 그녀가 없으면 할리우드는 심심해

7일 방한한 패리스 힐튼은 우선 세계적 호텔 체인업체인 힐튼가의 상속녀이면서 할리우드에서 모델, 배우, 가수, TV스타, 사업가 등 다양한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하지만 연기나 노래 연예계 그 어느 분야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바 없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도 패리스 힐튼은 최고의 스타로 대접받으면서 동시에 비아냥과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일부에선 힐튼을 두고 ‘가장 과장된 스타’,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famous for being famous)’이라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패리스 힐튼이 스타가 된 과정은 독특하다. 힐튼은 의도치 않은 ‘네거티브’ 전략(?)으로 끊임 없이 가십을 만들어내며 연예계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린지 로한과 함께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파티걸’이자 ‘배드걸’로 악명 높다. 파파라치들은 힐튼이 밤마다 각종 클럽의 파티에 다니며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대중에 알렸다.

힐튼이 처음 이름을 알린 것은 2003년 남자친구와의 섹스비디오가 유출되면서부터다. 국내 여성 스타들이 섹스비디오로 이미지와 커리에 치명적 손상을 입고 따가운 시선 속에 고통의 세월을 보냈다면, 패리스 힐튼은 이후 자신이 출연한 리얼리티 TV의 성공 등으로 승승장구했다. 이후 힐튼은 뚜렷한 직업도 없이 연예계 온갖 행사와 파티에 모습을 드러내며 특유의 패션과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005년엔 그리스 선박 재벌인 패리스 랫시스와 약혼해 양대 재벌 ‘패리스와 패리스의 결합’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곧 파혼해 ‘역시 패리스’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23일간 수감 생활을 해 화려한(?) 프로필에 또 하나의 경력을 추가했다.

힐튼은 이처럼 끊임없이 말썽을 일으키고 ‘멍청한 금발’의 이미지를 보이고 있지만, 자신의 그런 이미지를 대중에게 알리고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데 탁월한 재주를 가졌다. 2004년엔 ‘상속녀의 고백’이라는 저서전을 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으며, 자신의 이름을 향수, 신발, 주얼리, 클럽 브랜드에 빌려줘 막대한 돈을 챙기고 있다. 또 최근엔 직접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그는 ‘패리스 힐튼’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알고 이용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

힐튼은 세계적인 ‘상속녀’답게 가만히 앉아 있어도 수천만 달러(3000만∼5000만 달러 사이로 추정)를 상속받을 테지만 그는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이 벌어들이는 소득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03~2004년 사이엔 200만 달러, 2004~2005년 사이엔 650달러, 2005년~2006년엔 700만 달러이다.

비욘세, 실력과 미모 겸비한 검은 보석

비욘세는 가십보다는 자신의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흑인 여성 디바인 비욘세는 파워풀한 가창력, 아름다운 얼굴,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최고의 섹시 가수로 자리잡았다.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에 재능을 보인 비욘세는 16세에 4인조 여성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의 멤버로 팝계에 데뷔했다. 2001년 3인조가 된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전세계적으로 50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2003년 솔로로 데뷔한 뒤엔 더욱 성공 가도를 달렸으며, ‘드림걸스’ 등 영화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역시 자신의 의류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패리스 힐튼이 여러 명의 남자친구를 갈아치우며 가십난을 장식한 것과 달리 비욘세는 뮤지션 제이지와 5년간 꾸준히 연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면서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언론에 노출하지 않는다.

비욘세는 패리스 힐튼 등 또래 젊은 스타와 달리 파티, 음주, 마약, 노출 등의 문제로 말썽을 일으킨 적이 없는 것도 높이 평가받는다. 영국 ‘인디펜던트’ 지는 지난 1월 ‘왜 비욘세가 21세기 롤모델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비욘세는 쓰레기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 비욘세는 항상 분별력 있으며 교회에 다니고, 항상 일에만 집중한다”고 전했다. 인디펜던스는 또 “비욘세는 타이라 뱅크스, 앨리시아 키이스 등의 흑인 여성 스타들과 함께 아름다움, 재능, 독립심, 지성을 겸비했으며 백인들에게도 통하는 십대들의 롤모델”이라고 적었다.

비욘세는 또 거식증이 팽배하고 빼빼 마른 몸매가 열풍인 미국 연예계에서 풍만한 몸매로 전혀 다른 섹시함을 발산하고 있다. 커피빛 피부, 크고 반짝이는 눈, 풍성한 머리, 그리고 굴곡 있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닌 비욘세는 ‘부티리셔스(bootylicious)’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부티리셔스(bootylicious)’는 원래 2001년 전세계를 강타한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앨범 이름이었지만, 2004년 신조어로 사전에 등재됐다. 지금 이 단어는 아름답고, 통 크고, 풍만하고, 섹시하다는 뜻으로 통한다. 무대 위에서 열정적이고 격렬하게 몸을 흔드는 비욘세에게 딱 어울리는 단어라는 평가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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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7/11/0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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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자, 이제 섹시하고 아름다운 분을 보여주세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자체를 넘 오랜만에 왔구려. 잘지내지.

    2007/11/0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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